가롯유다가 예수님을 판 사건은 기독교역사에 가장 불명예로운 일이다.
1.가롯유다는 처음부터 불신자였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제자들 중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제자공동체에 몸담았다고 모두가 주님을 영접하는 것은 아니다. 교회 공동체에 참여 했다고 반드시 천국공동체에 참여하는 것은 아닌 것이다.
2.가롯유다는 예수님의 영이 거하지 않기에 사탄을 거부하지 못했다.
사탄을 향하여 심령이 끌려가기 시작하면 회개가 어렵다. 가롯유다를 사탄이 지배하기 시작하면서 그는 비극적인 역사를 이루는 주인공이 되고 말았다. 누구나 그럴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3.가롯유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나의 말씀으로 받지 않았다.
아무리 좋은 말씀이라도 자신과 연결짓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예수님으로부터 수많은 주옥과 같은 말씀을 들었어도 자신의 것이 되지 못했던 것이다. 말씀을 듣고 깨어지고 변화되어야 한다.
나도 가롯유다와 같은 죄를 지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경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