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은 아버지 아브라함과 비교해 볼 때 믿음도 약했고 부족한 것이 많았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쓰셨다.

1. 이삭은 평범한 믿음의 사람이다.

이삭은 아버지의 믿음의 장점보다는 약점을 그대로 닮았다.  그랄 땅에서 아내를 여동생이라 속이기도 하였다. 이삭의 공로가 있다면 우물을 세 번이나 양보하였다는 것이다.  그런 이삭의 삶에도 하나님은 계속 일하셨던 것이다.

2. 이삭의 믿음은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이삭은 영적인 눈이 어두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한 자였다. 자신의 뜻대로 장자인 에서를 축복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거스를 수 없는 하나님의 뜻을 알았을 때 그 뜻을 더 이상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였다.

큰 믿음의 사람만 쓰시는 것이 아니다.  이삭과 같이 작은 믿음의 사람도 하나님의 뜻 앞에 겸손히 순종하여 나아가는 자를 하나님께서 사용하시고 기뻐하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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